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과 전기세 절감 팁
여름철, 특히 장마철에는 에어컨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쾌적함과 전기세가 달라집니다. 아정당에서 알려드리는 에어컨 사용 팁을 통해 쾌적하면서도 경제적인 여름을 보내세요!
에어컨 냉방과 제습의 전력 소비 비교
30평형(52.8m²) 아파트 거실에서 1등급 스탠드형 에어컨을 사용할 때,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전력 소비량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. 즉, 제습 모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전기세가 크게 줄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
출처: 2015년 대한설비학공학회 하계학술 논문 중 ‘가정용 인버터 에어컨의 제습효율 및 쾌적성 향상에 관한 실험적 연구’
에어컨 사용 기준과 목적
에어컨을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기만 해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상당히 높을 경우 냉방 모드가, 습도가 높을 경우 제습 모드가 더 유리합니다.
에어컨 제습 모드는 냉방 모드에 비해 습도 제거율이 약 2.7배 높습니다.
출처: 제습 모드에 대한 개발자 연구 논문 / 습한 환경에서 동일 온도 설정 시 냉방 모드 대비 제습 모드의 습도 제거 효율이 약 2.7배 향상됨.
구분 | 에어컨 제습 | 제습기 |
---|---|---|
바람온도 |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 | 뜨겁고 건조한 바람 |
배출 위치 | 실외기 | 실내 |
작동 기준 | 희망 온도 설정 | 희망 습도 설정 |
전력량 | 최소 700W (벽걸이 기준) | 최소 300W |
전기요금 | 약 2만원 | 약 1만원 |
에어컨과 제습기 함께 사용하기
제습기가 에어컨 제습 모드보다 전력량이 적습니다. 좁은 방에 빨래를 말린다면 제습기의 뜨거운 바람이 실내 공간으로 순환하여 훨씬 유리합니다.
- 에어컨은 단독 보다 혼용해서 사용하세요! 원룸처럼 좁은 공간이 덥고 습한 경우 에어컨 제습 모드와 선풍기(서큘레이터)를 사용하면 더 시원해집니다.
- 장마철엔 냉방과 제습을 함께 사용하세요! 장마철에는 꿉꿉함이 오래 가므로, 냉방을 강하게 틀어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제습 모드를 약 2~3시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90분 이하 짧은 외출 시 계속 켜두세요. 실제 연속 운전과 대비해 전력 소비량이 5% 증가하며, 60분간 외출 시에는 2% 증가합니다. 전기요금을 아끼고 싶다면 외출할 때는 계속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필요한 공간만 냉방 유지하세요. 공간의 면적이 넓을수록 에너지 소비는 늘어나므로, 필요한 공간만 개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면적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비교
면적 | 에너지 소비량 (%) |
---|---|
13평 (45㎡) | 100% |
19평 (66㎡) | 153% |
24평 (81㎡) | 185% |
결론
에어컨의 제습 모드는 냉방 모드와 전력 소비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. 그러나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습한 날씨에 훨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장마철처럼 습하고 꿉꿉한 날씨가 지속된다면, 냉방 모드로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제습 모드를 사용해 약 2~3시간 가량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 에어컨은 온도를 유지할 때 전기 사용량이 적으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
Q. 에어컨을 90분 이하 짧은 외출 시에도 계속 켜두는 것이 좋은가요?
A. 네, 실제로 연속 운전과 대비해 전력 소비량이 5% 증가했을 뿐입니다. 따라서 짧은 외출 시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Q. 에어컨 제습 모드와 제습기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인가요?
A. 좁은 방에서 빨래를 말리는 용도라면 제습기가 더 효율적입니다. 전력 소모량이 적고 뜨거운 바람이 실내로 순환하기 때문입니다.
Q. 제습 모드의 전력 소비량은 어느 정도인가요?
A. 제습 모드의 전력 소비량은 최소 700W로, 벽걸이 에어컨 기준입니다. 또한 전기요금은 약 2만원 정도입니다.
Q. 장마철에 에어컨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?
A. 장마철에는 먼저 냉방 모드를 강하게 틀어 실내 온도를 낮춘 뒤, 제습 모드를 약 2~3시간 정도 사용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과 전기세 절감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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